미아·길음뉴타운지구 대폭 확장
미아·길음뉴타운지구 대폭 확장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6.07.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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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길음뉴타운지구 대폭 확장
 
  
주변 인근지역과 연계개발
 
미아·길음뉴타운지구가 인접지역과의 상호 연계개발을 위해 크게 확장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강북구 미아5동과 성북구 길음3동 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의 노후 단독주택단지를 뉴타운지구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변경(확장)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 지정되는 미아5동 지역은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이 45.5%이고 주택접도율이 38.6%에 달하는 등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이 미비된 곳으로 면적은 37만3천858㎡다.
 
현재 존치하고 있는 주택은 1천937동으로 단독 62%, 다가구·다세대 19.4%, 공동주택 0.2%, 기타 18.4%로 구성돼 있다.
 
시는 “미아뉴타운지구와 연계한 계획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재개발 예정구역 2곳, 재건축 예정구역 1곳 등 약 62%가 정비사업에 의한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면적이 29만9천793㎡인 길음3동 지역도 재개발 예정구역 2곳, 재건축 가능구역 1곳 등 약 75%가 정비사업에 따른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도 전체 주택 1,541동 가운데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불량주택이 63.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북구 미아뉴타운은 60만6천56㎡에서 97만9천914㎡로, 길음뉴타운은 95만㎡에서 124만9천793㎡로 각각 면적이 크게 확대된다.
 
시는 이번에 확장 지정된 지역에 대해 총괄계획가를 선정, 하반기부터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미아뉴타운 확장지역과 길음뉴타운 확장지역이 동일 생활권임을 고려, 상호 연계된 개발을 추진해 주택시장의 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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