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달 26일자로 중구 신당6동 45번지 일대 ‘신당제7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이하 신당7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신당7구역은 지난 2007년 8월10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인가 후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은 물론 중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10개월여 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해 착공, 일반분양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당7구역재개발조합(조합장 최문순)은 이번 관리처분계획으로 사업면적 5만1,850㎡에 오는 2012년 입주 목표로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의 15개 동 895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521세대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216세대는 일반에게 분양한다. 나머지 158세대는 임대주택분이다.
또한 부대복리시설과 공원 및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도 확충하여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7구역 주변은 환승역인 지하철 5,6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20분 안에 강남으로 갈 수 있는 교통요충지다. 그리고 흥인초교·광희초교·금호여중·성동고 등 교육 여건이 뛰어나고, 문화공간인 충무아트홀과 청계천, 남산이 가까이 있어 최상의 입지 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6월17일자로 신당6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한 바 있다. 신당6구역은 4만8천280 ㎡에 오는 2012년 입주 목표로 945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외에 지난 2007년 5월25일 신당8구역(신당4동 321번지 일대), 2008년 1월31일 신당11구역(신당5동 85번지 일대)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괸리처분 계획 인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전국매일 2008. 7.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