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115-6구역 시공자로 현대·대우 ‘낙점’
수원115-6구역 시공자로 현대·대우 ‘낙점’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2.04.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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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115-6구역 시공자로 현대·대우 ‘낙점’
 
  
철거·석면비 포함 3.3㎡당 공사비로 375만원
정비업체 지우씨엠-설계업체 하우드·엘라인
 

경기 수원115-6구역의 시공자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명품사업단이 선정됐다. 또 정비업체로 지우씨엠이, 설계업체로 하우드엔지니어링·엘라인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 15일 수원115-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우혁)은 전체 조합원 1천83명 중 677명(서면결의 9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리젠시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최 조합장은 “오늘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합심해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의 완수를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대우 명품사업단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두 건설사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부어 수원115-6구역을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쾌적한 주거단지는 물론 높은 프리미엄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대우의 사업조건에 따르면 철거 및 석면처리 비용을 포함한 3.3㎡당 공사비는 375만원이다.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이 지급되고 개인 담보범위내에서 추가된다.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3천만원(무상 1천만원, 무이자 2천만원)이 제공된다. 조합원 분담금 납부방법은 입주시 100%조건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특별무상제공 품목으로 △42인치 LED TV △빌트인 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최신형 비데 △고급아트월 △음식물 탈수기 △작은방 붙박이장 △고품격 가스쿡탑 △주방 디지털 TV폰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거실+침실 1개소(안방 제외)’ 발코니 확장 및 이중 새시와 빌트인 냉동냉장고 또는 거실+안장 2개소 시스템 에어컨을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 이날 정비업체로 선정된 지우씨엠은 ㎡당 4천900원을 제시했고, 설계업체로 선정된 하우드·엘라인건축사는 ㎡당 7천139원을 제시했다.
 
이밖에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변경의 건 △2012년 운영예산안·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대행홍보업체 선정 추인의 건 △입찰보증금 정비사업비 전환의 건 △미지급금 처리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수원 115-6구역은 용적률 217.58%를 적용해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30개동 총 1천97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주택규모는 △17평형 322가구(임대) △25평형 131가구(임대 20가구 포함) △34평형 1천154가구 △44평형 170가구 △48평형 118가구 △56평형 88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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