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칠 현 추진위원장… 2년 임기 재부여
부위원장, 감사, 추진위원 등도 연임 의결
인천 효성뉴서울1차가 임기 만료를 앞둔 위원장 등 임원들의 연임을 결의하면서 내실을 재정비했다.
지난 24일 효성뉴서울1차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수칠)는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영광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472명 중 254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 임수칠 위원장은 참석 토지등소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효성뉴서울1차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서 2년의 임기를 부여받았다. 이와 함께 김선자 부위원장과 김영복, 안은미 감사도 각각 연임됐다. 또 김경은씨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들도 함께 연임 의결했다.
임수칠 위원장은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임기를 허락해 준 토지등소유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임원 및 추진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총회에서는 △상근추진위원 급여 결정의 건 △추가소요예산(안)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는 이도영 인천시의원, 김석현 계양구의원 등이 참석해 효성뉴서울1차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도영 시의원은 “그동안 효성뉴서울1차의 재건축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나아가야할 길이 멀다. 모두가 협력해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현 구의원은 “효성뉴서울1차는 임원 및 추진위원들이 정말 사업을 열심히 이끌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위를 많이 격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효성뉴서울1차는 현재 5층에 460가구로 구성돼 있다. 효성뉴서울1차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향후 약 600가구 정도에 이르는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추진위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이 단지는 효성산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어 천혜자연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주거지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에 물꼬를 트게 된 효성뉴서울1차는 올해 안에 정밀안전진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이 가시권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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