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효성뉴서울1차아파트, 임원 연임결의 등 내실 재정비
인천 효성뉴서울1차아파트, 임원 연임결의 등 내실 재정비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9.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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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효성뉴서울1차아파트, 임원 연임결의 등 내실 재정비
 
  
임수칠 현 추진위원장… 2년 임기 재부여
부위원장, 감사, 추진위원 등도 연임 의결
 

인천 효성뉴서울1차가 임기 만료를 앞둔 위원장 등 임원들의 연임을 결의하면서 내실을 재정비했다.
 

지난 24일 효성뉴서울1차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수칠)는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영광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472명 중 254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 임수칠 위원장은 참석 토지등소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효성뉴서울1차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서 2년의 임기를 부여받았다. 이와 함께 김선자 부위원장과 김영복, 안은미 감사도 각각 연임됐다. 또 김경은씨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들도 함께 연임 의결했다.
 
임수칠 위원장은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임기를 허락해 준 토지등소유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임원 및 추진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총회에서는 △상근추진위원 급여 결정의 건 △추가소요예산(안)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는 이도영 인천시의원, 김석현 계양구의원 등이 참석해 효성뉴서울1차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도영 시의원은 “그동안 효성뉴서울1차의 재건축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나아가야할 길이 멀다. 모두가 협력해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현 구의원은 “효성뉴서울1차는 임원 및 추진위원들이 정말 사업을 열심히 이끌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위를 많이 격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효성뉴서울1차는 현재 5층에 460가구로 구성돼 있다. 효성뉴서울1차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향후 약 600가구 정도에 이르는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추진위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이 단지는 효성산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어 천혜자연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주거지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에 물꼬를 트게 된 효성뉴서울1차는 올해 안에 정밀안전진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이 가시권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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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설립에 총력… 성공재건축 달성 위해 최선 다할 것”
 

임수칠
효성뉴서울1차 위원장
 

“우리 단지는 그동안 토지등소유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건축사업이 가시권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임기를 부여받은 저를 비롯해 임원 및 추진위원들은 한눈 팔지 않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재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연임결의를 받은 소감은=먼저 저를 비롯한 임원 및 추진위원들을 대표해 다시 한번 성원해 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동안 추진위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72명을 대표해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결의해 준 것 같다. 앞으로도 전체 토지등소유자들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
 
▲이번 주민총회를 열게 된 이유는=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위원장 등 임원 및 추진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명시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정한 우리 단지의 운영규정도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있다. 또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주민총회를 거쳐 연임 결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가 고시한 운영규정은 법과 다를 바 없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에 따라 우리 단지는 법적인 절차를 지키기 위해 이번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은=우리 단지는 지난 5월 예비안전진단을 거쳐 현재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밀안전진단에 대한 결과는 오는 11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재건축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해 내년 하반기에는 조합설립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임기 내에 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현재 우리 단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으로 판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조건부 재건축이란 구청장의 재량에 따라 재건축 시기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향후 구청에서는 우리 단지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동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때 많은 토지등소유자들이 협조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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