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합장에 김범수 현추진위원장 선출
협력업체 케이더블유엠씨·성우예 선정
경기 안산시 선부동3구역이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힘찬 재건축항해를 시작했다. 이로써 선부동3구역은 이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구역 중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달 24일 선부동3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범수)는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선부2동 주민센터에서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13명 중 8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범수 추진위원장이 참석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또 김정철씨, 최종록씨 등 2명이 감사로, 조경미씨, 장래순씨, 박종엽씨, 최평준씨, 신희정씨, 김용철씨, 고세영씨, 정내진씨 등 8명이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나아가 신군식씨 등 18명의 대의원도 선출됐다.
김범수 조합장 당선자는 “이러한 뜻 깊은 자리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협력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이 상정돼 케이더블유엠씨가 정비업체로, 성우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안), 업무규정(안), 선거관리규정(안) 인준의 건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총회 의결사항 일부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동의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안산시 선부동 1007번지 일대에 위치한 선부동3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4만8천63㎡이다.
여기에 용적률 228%, 건폐율 24%, 평균층수 18층을 적용, 총 792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수가 150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60㎡형 240가구 △85㎡형 437가구 △102㎡형 64가구 △120㎡형 51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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