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현대산업개발, 전주 바구멀1 재개발 수주
대림·현대산업개발, 전주 바구멀1 재개발 수주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09.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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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현대산업개발, 전주 바구멀1 재개발 수주
 
  
철거비 포함 3.3㎡당 공사비 345만6천원 제시
용적률 219% 적용… 지상20층 1,265가구 신축
 

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 재개발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설계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맡게 됐다. 지난달 27일 바구멀1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재후)은 시공자 선정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최재후 조합장은 “추진위가 구성된지 만 5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시공자 선정까지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공자로 선정된 현산·대림 프리미엄사업단의 사업제안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철거비를 포함해 3.3㎡당 공사비는 345만6천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로 3.3㎡당 22만4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총액 511억원 한도에서 세대당 1억2천만원이 제공된다. 조합원 분담금 납부방법은 계약금 10% 입주시 90% 조건이다.
 
여기에 42인치 LED TV, 빌트인 드럼세탁기,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전기쿡탑, 빌트인 가스오븐렌지, 주방 컬러액정TV, 고급비데, 초음파 과일세척기, 붙박이장, 행주도마살균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찰시 제시한 마감수준이 입주시점에서 유행에 뒤떨어질 경우 동질·동급 이상으로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트렌드-업이 적용된다.
 
특히 명품단지로 만들기 위한 단지특화가 눈길을 끈다.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포함한 에너지 절감특화에서부터 △저층부 화강석 마감을 통한 고품격 외관특화 △첨단 홈네트워크 △테마공원을 포함한 조경특화까지 총 8개 분야에서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전주천과 연계한 단지내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사업단 관계자는 “전주 서부 신시가지 인근에 위치한 바구멀1구역은 상업·교육의 중심지”라며 “서신 e편한세상과 효자동 I-PARK와 연계해 전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위치한 바구멀1구역은 대지면적이 7만4천405.9㎡로 용적률 219.12%를 적용해 지하2~지상20층 아파트 24개동 총 1천265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6㎡형 112가구 △59.98㎡형 214가구 △84.92㎡형 135가구 △84.99㎡형 332가구 △108.47㎡형 128가구 △108.88㎡형 218가구 △124.58㎡형 42가구 △124.83㎡형 42가구 △130.32㎡형 4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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