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10 재개발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정릉동 539-1번지 일대에 아파트 8개동 348가구를 짓는 내용의 ‘정릉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의 대지면적은 1만3천922㎡로 용적률 253.97%를 적용해 지하6~지상20층 공동주택 8개동 총 348가구(임대 60가구 포함)를 짓게 된다. 계획용적률이 20%p 상향되면서 증가된 면적을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계획했다.
정릉10구역은 동쪽으로 아리랑고개길이 있고, 남쪽으로 북악산길이 있다. 오는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