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3구역 사업시행 재결의… 용적률 255%로
북아현3구역 사업시행 재결의… 용적률 255%로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07.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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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3구역 사업시행 재결의… 용적률 255%로
 
  
도원·디에스포럼 등 선정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이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시행계획을 결의하는 등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거구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구역은 지난해 7월 서대문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지만 별다른 이유없이 7차례에 걸쳐 인가가 보류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다시 계획하고 인가를 재신청하기 위해 이번 총회를 개최했다.
 
박상현 조합장은 “어려운 난관과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친 우리구역의 사업시행인가가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미뤄지게 된 것에 대해 조합장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라며 “조합원이 모두 모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용적률 상향을 위한 촉진계획 변경의 건 △사업시행계획(인가) 결의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용역변경 추인의 건 △2011년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제1호 안건인 용적률 상향을 위한 촉진계획 변경의 건은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계획’에 따라 용적률 등을 상향하는 내용이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종전 사업시행계획(안)은 용적률 233.15%를 적용했지만 이번 변경(안)에는 용적률이 255.11%로 21.96%p 증가했다. 세대수도 종전 3천633가구에서 533가구 증가한 4천166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협력업체 선정 및 용역변경 추인의 건은 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계획안을 작성하는 등의 협력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이었다.
 
개표결과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협력업체 선정 및 용역변경 추인의 건에서 도시계획용역 업체로 도시건축 도원이, 건축설계업체에는 디에스포럼이, 근린공원 심의 용역업체로는 인아엔지니어링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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