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5, 소형주택 468가구 추가공급
장위5, 소형주택 468가구 추가공급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07.25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위5, 소형주택 468가구 추가공급
 
  
기준용적률 229%→274%로 상향
6~32층 다양한 스카이라인 형성
 

서울 성북구 장위5구역이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468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서울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5구역에 ‘기준용적률 상향 및 주택규모 조정’을 통해 기존 1천136가구에서 428가구가 늘어난 1천564가구(임대주택 27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장위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장위동 173번지 일대 8만9천972㎡의 장위5구역 용적률이 229.05%에서 274.27%로 상향돼 소형주택 323가구가 확대 공급된다.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주택시장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기존 주거전용 85㎡초과 대형주택 454가구 중 296가구를 중·소형주택 401가구로 전환, 105가구가 더 늘어나 총 1천564가구가 공급한다. 임대주택은 총 가구 수의 17.65%를 확보해 기존 194가구에서 82가구 늘어난 2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위5구역은 우이천변의 한천로와 접하고 있고 장월길, 장계시장길, 샘물길이 구역을 둘러싸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약 90만㎡의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하고 있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우이천과 연계한 순환 실개천이 조성돼 여유로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친환경 고품격 단지로 탈바꿈된다.
 
또 장위지구내 순환형 가로변 특성을 반영한 저층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활력 있는 생활가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웃 간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외부를 연계하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 및 한천로변은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해 고층으로 계획하고, 단지 외곽 및 도로변으로는 중·저층으로 계획해 6~32층의 다양한 높이계획이 수립된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장위5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자문이 통과함에 따라 주민 및 구 의회 의견청취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경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위2, 4, 10구역에 이어 장위5구역 용적률이 상향되면서 구역별로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된다”며 “조합원들 부담 경감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