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롯데,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시공자 ‘낙점’
GS·롯데,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시공자 ‘낙점’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7.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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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롯데,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시공자 ‘낙점’
 
  
도급공사비로 3.3㎡당 369만5천원 제시
 
 
 
GS·롯데건설이 경기 수원115-10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낙점됐다.
 

지난 16일 수원115-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기경도)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리젠시호텔에서 전체 조합원 597명 중 46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GS·롯데 국가대표사업단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입찰 조건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참석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수원115-10구역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GS·롯데 사업단 관계자는 “수원115-10구역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저희 사업단을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두 대형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만큼 수원115-10구역을 명품 아파트단지로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GS·롯데 사업단은 철거공사비를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당 369만5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추가이주비는 조합원 담보 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공사비는 오는 2013년 9월 착공일을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실착공 이후에는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또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에 전액 납부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사비용은 세대당 1천만원씩 지급하며, 조합 운영비는 시공자 선정일로부터 매달 2천500만원씩 지급한다.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품목으로는 △발코니 확장 시공(안방 제외) △외부 발코니 새시 설치 △천장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 설치(2개소) △42인치 LED TV △빌트인 김치 냉장고 △빌트인 가스오븐렌지 △고급 비데(부부욕실) △주방 컬러 액정TV △음식물 탈수기 △전실 바닥 친환경 온돌마루 △작은방 붙박이장(1개소) △전동식 빨래 건조대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무영 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수목21을 설계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선정된 협력업체 추인의 건 △조합사업비 예산(안) 인준의 건 △재원조달 방법 승인의 건 △대의원회 위임사항 의결의 건 등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수원115-10구역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349-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8만7천612㎡이다. 여기에 용적률 185.24%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5~14층 아파트 31개동 등 1천1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6.48㎡ 100가구(임대) △46.27㎡ 90가구(임대) △59.82㎡ 82가구 △84.98㎡ 522가구 △123.09㎡ 308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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