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에 김태식 위원장
광진구 자양4동236번지일대 재건축구역이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자양4동236번지일대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자양4동 신양교회에서 전체조합원 286명 중 1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인 조합장 선임의 건은 개표 결과 현 추진위원장인 김태식 씨가 과반수를 득표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감사에서는 이성노 씨와 김정현 씨가 선정됐으며 심완식 씨를 비롯한 9명의 이사도 선임됐다. 대의원 선임의 건에서는 박덕수 씨를 비롯한 39명이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공동주택 815가구(재건축소형주택 98가구 포함)를 건립하는 내용의 조합설립 동의 및 재건축 결의의 건도 가결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으로 법적상한용적률 299.7%를 적용해 전용면적 △60㎡ 이하 240가구 △60~85㎡ 400가구 △85㎡ 초과 175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구역의 건축물 철거 및 신축비용 개산액은 철거비가 28억6천400만원과 신축비가 1천687억7천200만원, 그 밖의 사업비용이 903억2천100만원으로 총 사업비는 2천619만5천700만원이 될 것으로 계산됐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는 △조합정관 및 제 규정 인준의 건 △예산(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제반 수행업무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