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금2지구 시공자로 현대건설 재선정
남양주 지금2지구 시공자로 현대건설 재선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1.06.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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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금2지구 시공자로 현대건설 재선정
 
  
관리처분계획 변경안도 의결
남양주 지금2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구자권)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재선정하고 향후 사업추진 정상화에 매진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조합은 남양주 금곡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 지금2지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 공동사업단이었으나 금호건설이 지난 2009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사업비 지원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추진이 표류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현대건설에 대한 시공자 선정은 현대건설에 대한 조합원들의 결정을 재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금호건설 문제로 지난해 3월 시공자 선정을 했고, 그때 당시의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단독 시공자 지위를 갖게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반대측 조합원이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구자권 조합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자 선정 등 현안 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이내에 수습해 사업 정상화를 이룩하겠다”며 “올해 가을에는 기필코 착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재적 조합원 740명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 566명 참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시행계획 변경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 건 △조합운영규정 변경 건 △구역 내 편입면적 매입방법 결정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미이주 조합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건 등 다른 안건도 상정해 의결했다.
 
지금2지구 재건축사업은 용적률 256.81%를 적용해 1천8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현재 이주 및 철거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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