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2, 정비계획에 제동
과천 주공2, 정비계획에 제동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6.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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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공2, 정비계획에 제동
 
  
1·6·7단지도 차질
경기 과천시 재건축단지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받은 주공2단지가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과천주공2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심의를 유보했다. 용적률 부문이 적정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인 1·6·7단지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과천시는 주공2단지 11만2260㎡에 건폐율 30% 이하(기존 14.9%), 용적률 232.3% 이하(기존 72%)를 적용한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해 경기도에 제출했다.
 
과천시 계획대로라면 2단지는 기존 1천620가구에서 1천990가구로 370가구 늘어나고 층고는 5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높아진다.
 
하지만 도 도시계획위의 요구대로 용적률 부문을 낮출 경우 사업성 저하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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