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나, GS건설 자이 브랜드 걸린다
의왕 오전나, GS건설 자이 브랜드 걸린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06.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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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나, GS건설 자이 브랜드 걸린다
 
  
금융비용 포함 공사비 3.3㎡당 394만원 제시
설계자에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선정
 

경기도 의왕시 오전나구역이 GS건설의 자이를 향후 지어질 아파트 브랜드로 결정했다.
 

오전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수용)은 지난 6월 2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조합원 239명 중 1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오전나구역의 이번 총회는 의왕시 재개발구역으로는 최초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에서 GS건설은 총 17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자에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오전나구역의 시공권을 맡겨주신 조합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왕시 최고의 아파트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재산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조합과 시공자를 믿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GS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 3.3㎡당 19만4천148원을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당 394만148원을 제시했다. 공사비는 2011년 5월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가 물가지수가 적용된다. 지질여건은 일반토사 100% 기준이다.
 
기본 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7천만원을 제시했으며 조합원의 담보범위 내에서 유이자로 추가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사비는 가구당 무상 1천만원과 무이자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이 제공된다.
 
조합운영비는 계약체결일부터 준공 후 6개월까지 총 12억4천만원 한도 내에서 월 2천만원이 지급된다. 조합원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조합원에게는 △42인치 LED TV △천정 매립형 에어컨(거실·안방) △발코니 확장(주방·거실) 및 이중창 △양문형 냉장냉동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광파오븐렌지 △빌트인 드럼세탁기 △부부욕실 고급비데 △붙박이장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분양 또는 마감공사 시작 시점에서 트렌드에 따라 최신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는 ‘트렌드 리프레시 서비스’와 인테리어 마감재 색상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 리프레시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가족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간구조를 변경하는 ‘유니트 리프레시 서비스’도 적용된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의 건 외에도 △선정된 시공자 공사도급(가)계약 및 금전소비자대차계약 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선정된 설계자 용역계약 체결의 건 △자금의 차임과 방법 및 이율, 상환방법 결의의 건 등이 상정됐다.
 
개표결과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총 115표를 획득해 설계자로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오전나구역은 의왕시 오전동 32-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2만5천565㎡이다.
 
이 구역은 건폐율 18.47%, 용적률 279%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38층으로 아파트 6개 동에 72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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