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단지 새 조합장에 박치범씨… 6년만에 조합 전열 재정비
개포1단지 새 조합장에 박치범씨… 6년만에 조합 전열 재정비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6.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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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1단지 새 조합장에 박치범씨… 6년만에 조합 전열 재정비
 
  
조합장이 공석이던 개포1단지가 6년만에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면서 재건축사업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1일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서울 중구 소재 장충체육관에서 전체 조합원 4천886명 중 3천41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박치범씨가 개포1단지의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박 조합장 당선자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현직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조합장 당선자는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선출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조합의 전열을 재정비해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이끌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사업 운영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조합원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이사후보로 등록한 총 24명 중 10명도 선출됐다. 이사로 선출된 조합원은 최동호씨, 박석문씨, 서대원씨, 권상득씨, 최성근씨, 진필완씨, 김정아씨, 김정순씨, 박상준씨, 조현세씨 등이다.
또 감사에는 총 6명의 입후보자 중 김호인씨, 이종기씨 등 2명이 추가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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