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5, 협력업체 선정 마무리… 조합설립 ‘가속도’
미추5, 협력업체 선정 마무리… 조합설립 ‘가속도’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04.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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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5, 협력업체 선정 마무리… 조합설립 ‘가속도’
 
  
정비업체, 건영종건 선정
설계자엔 조형리듬건축사
 

인천 남구 미추5구역이 협력업체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조합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추5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신교회에서 추진위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853명 중 62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선정 등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최용옥 추진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의 재개발에 대한 열망과 신념 덕분에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돼 오늘의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의 건 △추진위원회 사무국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설립에 따른 기 투입비용 추인의 건 △2010년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선정된 협력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계약체결 위임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 일부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등 총 9개 안건이 상정됐다.
 
개표결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건영종합건설이, 설계자에는 한국조형리듬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으며 나머지 7개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건영종합건설 관계자는 “미추5구역의 정비업체로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토지등소유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를 도와 개발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미추5구역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 594-4번지 일대 16만7천486㎡로 주안2·4동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큰 촉진구역이다.
 

이 구역은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246%를 적용해 총 2천918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동의서를 징구해 지난 11월 17일 인천 남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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