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롯데·두산,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수주
GS·롯데·두산,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수주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4.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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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롯데·두산,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수주
 
  
철거·이주 금융비 포함 3.3㎡당 공사비 387만4천원 제시
이주비 1억5천만원·이사비 4천만원 지급… 총 2천118가구
 

GS·롯데·두산건설이 의정부 최대 규모인 중앙생활권2구역을 수주했다.
 

지난 16일 중앙생활권2구역(조합장 최준철)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경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962명 중 72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중앙생활권2구역은 GS건설·롯데건설·두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센트럴시티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센트럴시티사업단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철거공사비 및 이주비 금융비용을 포함, 도급공사비로 3.3㎡당 387만4천원을 제시했다. 또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1억5천만원을 제시했고, 추가이주비는 담보범위 내에서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 이사비용은 가구당 4천만원씩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중 1천500만원은 무상으로, 나머지 2천500만원은 무이자로 대여해주는 조건이다. 공사비는 오는 2012년 10월 착공기준으로 책정했으며, 착공 기준일, 실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조합원 분담금 납입조건은 입주시 전액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주·철거기간은 각각 4개월, 3개월로 설정됐고, 공사기간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36개월로 정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혜택도 제공된다. 센트럴시티사업단이 제안한 특별혜택은 △차별화·특화된 단지시설을 조성 △환경을 생각하고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특화 △조합원 로열층 최우선 배정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 할인 △조합원을 위한 특별품목 무상제공 △조합원 감정평가금액 극대화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등이다.
 
센트럴시티사업단 관계자는 “저희 사업단은 의정부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중앙생활권2구역을 수주하기 위해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며 “향후 최고의 품질과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명품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 시공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2011년도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등도 원안 가결됐다.
 
최준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맺은 센트럴시티사업단과 협력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남은 사업일정에 대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의정부동 380번지 일대 위치한 중앙생활권2구역은 대지면적 13만2천521㎡로 의정부시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용적률 249%, 건폐율 17%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42층 규모 총 2천11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38㎡ 199가구 △52㎡ 164가구 △59㎡ 521가구 △71㎡ 167가구 △84㎡A·B 811가구 △114㎡A·B 200가구 △139㎡ 52가구 △168㎡ 4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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