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에 대한 ‘응봉1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가결했다고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응봉1구역은 3만5천587㎡의 면적에 용적률 218%를 적용해 최고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494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한강과 중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에 응봉산근린공원, 서울숲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응봉산 자락 30m의 고저차를 갖는 지형을 고려해 자연스럽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