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2구역, 파트너로 포스코건설 ‘낙점’
가능2구역, 파트너로 포스코건설 ‘낙점’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2.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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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2구역, 파트너로 포스코건설 ‘낙점’
 
  
도급공사비 3.3㎡당 총 398만원
설계자는 재원에이엔드씨로 선정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의왕시 오전가구역 이후 의정부 가능생활권2구역까지 수주하면서 올해 들어 연일 승전고를 올리고 있다.
 

가능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정운기)은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낙원웨딩홀에서 전체 조합원 93명 중 69명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입찰 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아 경쟁사를 물리치고 시공권을 차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가능생활권2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높이고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찰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 3.3㎡당 10만4천원을 포함한 공사비로 398만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조합원 가구당 1억5천만원을 책정했으며, 조합원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사비용은 조합원 가구당 4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중 1천500만원은 무상지급하고 나머지 2천500만원은 무이자로 대여하는 조건이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시 전액 납부하는 조건을 제시했고, 조합운영비는 준공 후 3개월까지 48개월 한도내에서 매월 1천600만원을 제공한다. 공사비 산정기준일은 2012년 8월로 책정됐으며, 착공기준 시점까지 공사비 인상은 없다.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는 변동은 일반토사 100% 기준이며 공사마감수준은 2010년 수도권 ‘포스코 더샵’ 수준이상이다. 이주 및 철거기간은 각각 4개월, 3개월로 설정됐으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건설은 명품단지를 위해 더샵만의 5대 프리미엄 특화계획을 제시했다. 특화계획은 △생활편의시설 특화 △친환경 및 에너지절감 특화 △조경 특화 △입면 특화 △프리미엄 마감재 특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재원에이엔드씨가 설계자로 선정됐으며, 이사 보궐 선임의 건에서는 김형록씨가 선임됐다.
 
이밖에도 △조합정관 변경의 건 △예산(안) 결의의 건 △사업시행인가 관련 협력업체 선정의 건 △선정된 업체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시공자의 입찰보증금 무이자 사업비 대여 전환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1번지 일대에 위치한 가능생활권2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2만2천837㎡이다. 여기에 용적률 229.65%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2층 규모의 아파트 총 41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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