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안양 구사거리 재개발 시공권 획득
두산건설, 안양 구사거리 재개발 시공권 획득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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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안양 구사거리 재개발 시공권 획득
 
 
이주비 포함 공사비 3.3㎡당 377만원 제시
이주비 가구당 1억2천만원·이사비 1천만원
 

두산건설이 안양시 구사거리지구 재개발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2일 구사거리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정낙춘)은 안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전체 조합원 434명 중 31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개최된 총회에서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두산건설이 제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이주비 금융비용(3.3㎡당 15만8천원)을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377만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1억2천만원을 지급하며, 추가이주비는 조합원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한 조건을 내걸었다.
 
또 조합원들의 이주를 돕기 위한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1천만원씩 지급하며 이 중 300만원은 무상으로, 700만원은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또 조합운영비로 월 1천7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분담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책정했으며 선납시에는 할인혜택을 적용했다.
 
두산건설 안용찬 부장은 “압도적인 지지로 구사거리구역의 파트너로 선정해 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구사거리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은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시했다. 두산건설이 조합원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무상 품목은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콤비냉장고 △42인치 LCD TV △부부욕실 전자 고급비데 △친환경 마감재 시공 △침실 붙박이장 △첨단 주차관제 시스템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홈네트워크 시스템 △고품격 부부욕실 핸즈프리 스피커폰 △새집 증후군 방지를 위한 BAKE-OUT 시스템 △디지털 각실 온도제어 시스템 △저층부 고품격 석재마감 등이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 구사거리조합은 △조합정관 변경(안) 심의·의결의 건 △2011년도 조합예산(안) 심의·의결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종합건축사사무소 신대이엔지) △선정된 설계자 및 시공자와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한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661-1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사거리지구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4만2천235㎡이다. 여기에 용적률 228%, 건폐율 17%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10~25층 11개동 규모의 아파트 총 7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임대주택분 40㎡ 128가구,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 △60㎡ 164가구 △85㎡ 348가구 △115㎡ 94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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