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확정
잠실 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확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1.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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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확정
 
  
잠실 미성과 통합 추진

서울 송파구 잠실 크로바 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1983년 준공된 크로바 아파트는 총 2개동 120세대 규모로 주차장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민들의 재건축 열망이 강한 지역이었다.
 
이후 지난 2009년 12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듬해 3월 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하였다.
 
송파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2010년 4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통해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작년 10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25일 안전진단전문기관(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의 안전진단결과보고서의 적정 여부에 대한 송파구 안전진단 자문위원회의 심의 결과,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53.17)으로 판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확정이 작년 잠실미성아파트 안전진단 통과와 시너지를 일으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송파구 관내 다른 중층 노후아파트단지의 재건축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송파구는 이번 크로바 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행이 결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잠실 미성아파트와 크로바 아파트를 통합하는 총회를 거쳐 미성과 크로바를 합쳐 하나의 조합으로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경 조합설립인가, 내년에 사업시행인가 등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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