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희아파트일원 재개발에 한화 ‘꿈에그린’ 들어선다
인천 삼희아파트일원 재개발에 한화 ‘꿈에그린’ 들어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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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희아파트일원 재개발에 한화 ‘꿈에그린’ 들어선다
 
  
철거·이주비 포함 공사비 3.3㎡당 382만원
용적률 239%·32층 아파트 총 916가구 신축
 

인천 남동구 삼희아파트일원구역이 시공자로 한화건설을 선정함에 따라 ‘꿈에그린’ 브랜드가 걸리게 됐다.
삼희아파트일원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주원초등학교에서 전체 조합원 567명 중 42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한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삼희아파트일원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화건설은 저렴한 공사비와 우수한 참여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 잡았다. 입찰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철거비와 기본이주비 금융비용을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 382만원으로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중 가장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원으로 책정됐으며 개인담보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된다. 조합운영비는 총 62개월동안 매달 1천500만원이 제공되며 조합원 이사비용은 가구당 500만원씩 책정됐다. 조합원분담금은 입주시 10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이주, 철거 기간은 각각 6개월과 3개월, 공사기간은 29개월로 설정됐다. 공사비산정 기준시점은 2011년 1월이며 착공기준일까지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적용된다.
 
토질여건은 일반토사 100%가 기준이며 공사마감 수준은 2010년 서울 및 수도권 분양수준이다. 특화 방안으로는 야간 조명과 저층부 3층 석재마감, 고품격 특화 외벽 디자인,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조합원들에게는 △홈네트워크 월패드 △침실붙박이장 △거실고급아트월 및 우물천정 △전실 온돌마루 △지펠냉장고 △40인치 LCD TV △드럼세탁기 △빌트인 가스오븐렌지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의 건 △선정된 시공자 및 설계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분야별 협력업체 선정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인선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삼희아파트일원구역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253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은 5만1천961.9㎡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24.53%, 용적률 239.69%가 적용돼 총 916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56가구(임대) △59.99㎡ 243가구 △84.98㎡ 334가구 △115.92㎡ 183가구 등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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