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롯데, 오전가구역 새해 마수걸이 수주
포스코·롯데, 오전가구역 새해 마수걸이 수주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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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롯데, 오전가구역 새해 마수걸이 수주
 
  
내년 착공 기준 공사비 3.3㎡당 369만원
기본이주비 가구당 평균 1억6천만원 책정
 

포스코·롯데건설이 경기 의왕시 오전가 재건축구역을 수주하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오전가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양홍건)은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전체 조합원 636명 중 57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포스코·롯데 프리미엄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포스코·롯데 프리미엄사업단은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경쟁사들을 제치고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프리미엄사업단은 도급공사비로 3.3㎡당 369만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6천만원을 책정했으며, 추가이주비는 조합원 담보범위 내에서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들의 이주지원을 돕기 위해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1천만원을 지급하며,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전액 납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공사비 산정기준일은 오는 2012년 8월 착공일을 기준으로 책정했고,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는 착공기준일이나 실착공 이후에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프리미엄사업단 관계자는 “오전가구역이 이 일대에서 가장 신속한 사업단계를 보이고 있어 모범이 되기 위해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며 “의왕시 내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도와 하루 빨리 조합원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재산증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리미엄사업단은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면서, 시공자 선정 후부터 입주시까지 부담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전략을 강조했다.
 
나아가 프리미엄사업단은 오전가구역이 의왕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명품특화 5대전략을 세웠다. 이 전략은 △친환경 미래형 아파트 △자연친화적인 조경특화 △고품격 외관특화 △최고급 커뮤니티 특화 △특별한 고객만족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오전가구역은 제일감정평가법인과 나라감정평가법인을 감정평가업체로, 그룹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자로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도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개정 승인의 건 △시공자 선정방법 승인의 건 등의 안건들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전가구역은 면적 4만6천439㎡에 용적률 280%를 적용, 지하2층~지상38층 7개동 규모의 아파트 총 824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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