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8구역 첫 주민총회… 사업 ‘청신호’
인천 미추8구역 첫 주민총회… 사업 ‘청신호’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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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8구역 첫 주민총회… 사업 ‘청신호’
 
  
정비사업관리업체에 진흥정보산업
설계자에는 인선건축사 최종 낙점
 
인천 남구 주안재정비촉진구역들이 잇따라 주민총회를 개최하면서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혔다.
 

미추8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권분순)는 지난 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귀빈예식장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873명 중 3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권분순 위원장은 “오늘의 총회는 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오늘 선정되는 협력업체와 함께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및 설계자 계약체결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예산(안) 의결의 건 등 총 4개였다.
 
개표결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는 진흥정보산업이, 설계자에는 인선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으며 다른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진흥정보산업 관계자는 “정비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토지등소유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진위를 도와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시켜 주민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선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미추8구역의 설계업무를 담당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안재정비촉진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설계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추8구역은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협력업체와 함께 본격적인 조합설립 업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추진위 측은 계략적인 사업계획과 설계안이 준비되는 대로 동의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한편 미추8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 1536-1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11만8천459㎡에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241% 이하가 적용된다. 최고층수는 35층 이하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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