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4 단독재건축, 한화건설 ‘꿈에 그린’으로 재탄생
중랑구 면목4 단독재건축, 한화건설 ‘꿈에 그린’으로 재탄생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1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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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4 단독재건축, 한화건설 ‘꿈에 그린’으로 재탄생
 
  
공사비 3.3㎡당 409만원… 시공자로 선정
기본 이주비 가구당 평균 1억5천만원 책정
 
한화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4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지난 18일 면목4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길수)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하나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79명 중 7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에서 한화건설이 총 68표를 획득해 이 구역의 시공을 책임지게 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다해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명품아파트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공사비가 가장 저렴하고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한화건설의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이주비 금융비용(3.3㎡당 13만2천원)을 포함한 도급공사비는 3.3㎡당 409만원으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또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제안했으며, 조합원 이사비용도 700만원을 제공한다. 조합원 부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며, 매월 1천만원씩 계약체결일부터 준공 후 3개월까지 지급된다.
 
이처럼 한화건설은 이사비용 700만원 지급, 조합원 부담금 입주시 전액 납부, 기본이주비 가구당 평균 1억5천만원 지급과 함께 발코니 확장(거실) 및 최고급 22T 복층유리 창호설치, 최고급 가전기기 무상 제공, 친환경에너지를 통한 관리비 절감 등의 조건을 특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면목4구역의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 단지 △고품격 외관 △친환경 조경 △명품 커뮤니티 △웰빙 건강 △생활 안전 △친환경 아파트 품질 △명품 수납공간 등 8대 명품단지 특화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벽산건설과의 계약해지 결의의 건 △경성여객 부지 편입여부 결의의 건 △시공자 선정방법 결의의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중랑구 면목동 55-14번지 일대에 위치한 면목4구역은 대지면적 1만4천918㎡에 용적률 230%, 건폐율 27%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15층 규모의 아파트 총 216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30가구 △70㎡ 2가구 △72㎡ 6가구 △73㎡ 1가구 △74㎡ 4가구 △84㎡A 80가구 △84㎡B 65가구 △120㎡ 28가구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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