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어양아파트 재건축 ‘삼호 깃발’
전북 익산 어양아파트 재건축 ‘삼호 깃발’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0.11.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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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어양아파트 재건축 ‘삼호 깃발’
 
  
모현아파트 이어 수주 성공… 용적률 284%
김기운 상무 “정비사업 성공신화 재현하겠다”
 

대림산업 가족회사인 삼호가 전북 익산시 어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모현아파트 재건축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3일 어양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박종세)은 익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875명 중 680명(직접참석 501명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총회에서 삼호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공자로 선정된 삼호 김기운 상무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삼호는 지분제 사업방식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어양아파트 10평형 소유자가 신축아파트 26평형을 배정받을 경우 1억1천300만원, 33평형은 1억6천500만원, 47평형은 2억6천200만원, 55평형은 3억1천500만원의 분담금을 내면 된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2천800만원을 지급하며 추가이주비는 담보범위 내에서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계약금 20%(10% 2회), 중도금 60%, 잔금 20%로 중도금 전액은 대출이자와 함께 납부하는 이자 후불제의 납입기준을 정했다.
 
한편 익산시 어양동 510-1번지 일대의 어양아파트는 대지면적이 4만7천670㎡로 용적률 284.16%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18~28층 규모의 아파트 총 1천107가구로 지어진다.
 
향후 삼호는 조합원의 희망평형 조사를 통해 평형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상품개선을 위해 설계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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