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춘천 후평3 재건축 단독 수주
진흥기업, 춘천 후평3 재건축 단독 수주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0.11.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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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춘천 후평3 재건축 단독 수주
 
  
인천 송림1·2동 재개발에 이어 연타석 ‘홈런’
효성 계열사… 정비사업 신흥 강호로 급부상
 
송림 2,009억·후평3단지 2,322억 등 4,331억원
진흥기업이 한 달새 2곳의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수주하면서 정비사업 신흥강호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흥기업은 지난달 24일 풍림산업과 인천 송림동 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한데 이어 이달초 춘천 후평동 재건축을 단독 수주하는 등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송림1·2동 재개발사업의 도급액은 2천9억원이고 2천35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후평3단지는 2천322억원(1천538가구)으로 총 4천331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셈이다.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후평3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익)은 총 조합원 481명 중 342명(서면결의 57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진흥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로써 후평3단지는 진흥기업 더 루벤스로 새단장을 하게 된다.
 

조병익 조합장은 “가장 중요한 사업파트너인 시공자로 진흥기업을 선정하면서 성공 재건축사업을 위해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이익 극대화와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조합원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진흥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흥기업의 정영현 부장은 “일상마저 예술처럼 아름다운 집, 더 루벤스는 가치 그 이상을 담은 예술아파트”라며 “진흥기업의 노하우와 열정을 쏟아 부어 후평3단지를 춘천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흥기업의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기본이주비 금융비용을 포함한 3.3㎡당 공사비는 332만5천원이다. 기본이주비는 14평형의 경우 3천만원, 16평형 3천500만원, 19평형 4천만원이 제공된다. 유이자 이주비는 조합원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하다. 또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100만원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조합원 분담금 납입방법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기준이다.
 

이밖에 △거실·주방·침실 친환경 온돌마루 시공 △빌트인 가스쿡탑 △빌트인 전기오븐레인지 △빌트인 행주도마 살균기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주방 컬러액정TV △주방 절수형 페달 △디지털 도어록 △현관 컬러 홈네트워크 시스템 △부부욕식 고품격 비데 △환기시스템 등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의 건 △2010년 예산(안) 추인 및 승인의 건 △정비구역 및 사업계획 변경의 건 △조합업무규정 변경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후평동 43번지 일대에 위치한 후평3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이 7만1천308㎡이다. 여기에 용적률 242.19%를 적용해 지하3~지상30층 아파트 10개동 1천53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59.98㎡형 298가구 △84.99㎡형 1천142가구 △120.99㎡형 98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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