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성동 재건축도 가속화
천안 원성동 재건축도 가속화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1.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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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성동 재건축도 가속화
 
  
새 조합장에 전달구씨
천안시 원성동 재건축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원성동 재건축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유재앵)은 지난달 2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목화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제5호 안건인 ‘조합장 선출의 건’은 전 조합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새로운 조합장을 선임하기 위해 상정됐다. 개표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한 전달구 씨가 과반수의 득표로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전 당선자는 “조합장으로 당선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조합의 제반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용역계약 및 비용지급 승인(추인) 건 △토지(건축물 포함) 매입 이사회 위임 집행의 건 △2010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심의 건 △황현식 감사 해임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원성동 재건축은 지난 2003년 당시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으나 지역 주민들이 철회를 요청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04년 6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으나 같은해 10월 추진위 승인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5년 정비구역을 지정받고 추진위원회를 재승인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06년 조합설립인가, 200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현재 관리처분계획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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