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와 함께 서울 대치동 재건축을 상징하는 청실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 신청 준비를 마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 채비에 나섰다.

 

청실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남우)은 지난 1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인가 신청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조합원 의 최종 결재를 받는 자리였다.
안건 의결을 통해 청실아파트의 재건축 규모는 용적률 258.71%를 적용해 지하4층 지상35층의 아파트 1천608세대로 결정됐다.

 

청실아파트는 지난 9월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건축계획안이 마무리됐다.

 

조합은 향후 건축심의 결과에 따른 필로티의 단차 조정 및 일부 세대의 발코니 길이 조정에 대한 조치 요구 사항을 수정한 후 사업시행인가 신청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