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 충족한 마천1·3구역도 ‘사업 스타트’
노후도 충족한 마천1·3구역도 ‘사업 스타트’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0.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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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도 충족한 마천1·3구역도 ‘사업 스타트’
 
  
존치구역서 재정비촉진구역 변경
이르면 2016년 6월께 입주 예정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 거여·마천 뉴타운 중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존치구역으로 남아 있던 마천1구역과 3구역이 노후도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이 가능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변경안에 따르면 마천 1구역은 구역면적 17만1798㎡에 2천69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479채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또 13만3천830㎡ 넓이의 마천 3구역에도 총 2천359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층수는 두 구역 모두 지상 4층~35층 높이로 지어진다.
 
촉진계획 변경안이 수립됨에 따라 마천1·3구역은 조만간 추진위원회 설립 등 재개발 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마천1·3구역은 2012년 12월 이후 이주 및 공사 등을 거쳐 2016년 6월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송파구는 예상했다.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는 거여2-1구역, 거여2-2구역, 마천1~4구역 등 총 6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거여2-1, 2-2구역은 건축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마천2·4구역도 내년 초 쯤 마천1·3구역과 마찬가지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붙어 있는 마천동 마천성당지역과 거여동 새마을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 8개 구역으로 확대키로 하고 관련절차를 진행 중이다.
 
송파구는 뉴타운을 확대하는 내용의 변경안을 마련,지난 8월 주민공람과 공청회 등을 거쳤으며 현재 서울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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