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한화 드림사업단도 용천마을 재개발 시공권 획득
대림·한화 드림사업단도 용천마을 재개발 시공권 획득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10.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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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한화 드림사업단도 용천마을 재개발 시공권 획득
 
  
공사비 3.3㎡당 383만5천원
설계자로 그룹환경·해승 선정
 
대림·한화 드림사업단이 인천 간석초교주변 용천마을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간석초교주변 용천마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찬기)은 지난 16일 구역인근에 위치한 낙원제일교회에서 시공자 및 설계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대림·한화 드림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927명 중 총 70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 617표를 얻은 대림·한화 드림사업단이 경쟁사를 제치고 이 구역의 시공자로 결정됐다.
 
드림사업단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3.3㎡당 기본이주비 금융비용 19만2천원을 포함해 383만5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이 제공되며, 추가이주비는 감정평가금액을 고려해 개인담보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이사비용은 세대당 500만원이 지급되며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다. 조합운영비는 매월 2천27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공사마감은 2010년 서울 및 수도권 분양수준으로 계획됐다.
 
공사비의 경우 착공기준일까지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해 조정하며 실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지질여건은 일반토사 100%를 기준으로 공사비에 반영되며 이주기간과 철거기간은 각각 6개월, 3개월로 계획했다. 또 공사기간은 27개월로 설정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사 선정의 건 외에 △설계자 선정의 건 △선정된 시공자 및 설계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이 상정됐다.
 
투표 결과 설계자에는 총 355표를 얻은 (주)그룹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주)해승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간석초교주변 용천마을구역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2동 6-3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8만1천279㎡이다. 여기에 용적률 239.03%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21층 규모, 총 1천260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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