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녹번1-2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3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녹번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동주택 건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녹번1-2구역에는 녹번동 19번지 일원 6만5천988㎡의 면적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1천240가구를 19개동으로 짓는다. 건폐율은 24.66%이며, 용적률은 240.37%가 적용된다.
공동주택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북한산변 자연지형에 순응하도록 배치하고 대지지형을 고려한 테라스하우스 등을 계획했다.
또 구역 인근에는 북한산 자연공원이 위치하며, 구역 앞에 있는 통일로를 통해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