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체로 미래파워 선정
서초우성2차 아파트가 삼성 래미안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초우성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영남)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운중학교에서 전체 조합원 355명 중 25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삼성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삼성건설은 도급공사비로 철거비용을 포함해 3.3㎡당 414만4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평균 4억7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평형별로 33평형 3억6천만원, 40평형 4억1천만원, 43평형 4억4천만원, 49평형 5억4천만원씩 각각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전액 납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설계자 선정의 건과 정비업체 선정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설계자로 정림건축이, 정비업체로 미래파워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서초구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위치한 서초우성2차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써 서초고밀도 아파트지구에 포함돼 있는 곳이다. 대지면적은 2만1천390㎡이며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2~34층 규모의 아파트 총 532가구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