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강서구 등촌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0.13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구 등촌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이주비·철거비 포함 공사비 426만3천원 제시
구역면적 30,774㎡에 총 380가구 건립 예정
 

대림산업이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이영수)은 지난달 3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그린월드 호텔에서 전체 조합원 209명 중 1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림산업은 총 14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이 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등촌1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을 지을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품시공으로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3.3㎡당 기본이주비 금융비용 24만3천원과 철거·잔재처리공사비 8만3천원, 발코니 확장비용 7만8천원을 포함해 총 426만3천원을 제시했다. 공사비에는 건축·토목공사를 포함해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적용 공사 등이 포함됐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2억원이 제공되며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로 제공된다. 이사비용은 세대당 1천만원이 지급되며 조합원 부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다. 조합운영비는 매월 1천500만원을 책정했으며 사업추진경비는 133억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급한다.
 
착공기준일인 2012년 12월까지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으며 실착공 이후에도 공사비가 인상되지 않는다. 이주 및 철거기간은 6개월로 설정했으며 공사기간은 24개월로 계획됐다.
 
지질 여건은 연암 20%, 풍화암 30%, 일반토사 30%를 기준으로 공사비에 반영되며 마감재는 2010년 서울지역 e-편한세상 분양수준이다. 조합원 분담금 선납시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공사비 지급은 분양불 조건이다.
이밖에 마감재를 트랜드 변화에 맞춘 New Time 옵션제가 적용되며 조합원에게 우선적으로 로얄 동·호수 및 평형이 배정된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의 건은 개표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시건이 선정됐다. 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경합 끝에 동우C&D가 선정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등촌1구역은 강서구 등촌2동 366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3만774㎡이다. 기존 건축물은 총 104개동에 270가구이며 재건축사업으로 총 38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