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7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둥지 튼다
흑석7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둥지 튼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0.06.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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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7구역에 대림 ‘e편한세상’ 둥지 튼다
 
  
이주금융비 포함 3.3㎡당 397만8천원 제시
용적률 192% 적용… 총 930세대 신축 예정
 

서울 동작구 흑석7재정비촉진구역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흑석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방성호)은 지난 15일 원불교서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대림산업을 선정했다.
 
대림산업은 이주비 금융비용(3.3㎡당 28만2천원)을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397만8천원을 제시했다. 공사수준은 서울지역 e편한세상 분양 수준이며 공사비 납부는 계약시 20%, 잔금 80%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2억5천만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흑석 e편한세상에는 대림만의 독창적인 외관디자인이 적용된다. 이웃 아파트 단지와는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계획을 마련, 아파트 저층부는 석재마감으로 시공하고 지붕에는 장식 및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조합원 특별 제공 품목으로는 LCD TV 42인치, 드럼세탁기, 드레스룸, 친환경 온돌마루, 거실아트월, 김치냉장고, 주방 액정TV 7인치, 부부욕실 비데 등이 제공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 지역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성호 조합장은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시공사 관계자와 조합원 모두가 협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501명 중 409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과 함께 조합정관 개정 등 다른 안건들도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 상정돼 의결된 안건은 △조합정관 개정 건 △시공자 및 협력업체 선정방법 결의 건 △철거 및 잔재 처리에 대한 선정 시공자에 공사비 포함 건 △건축설계 사무소 선정 건 △시공자(설계포함) 및 협력업체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 건 △총회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건 △2010년도 조합 월 예산(안) 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추인 건 등 10개 안건이다.
 
한편 건축설계 사무소에는 건축설계비용으로 1㎡당 9천700원을 내놓은 원양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원양은 별도의 견적으로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용도지역 상향’ 업무에 대해서는 1㎡당 3천500원,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 업무에는 1㎡당 1천260원을 제시했다.
 
조합에서는 입찰공고시 설계자 참여 자격으로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용도지역 상향에 대한 업무가 가능한 업체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수립 업무가 가능한 업체를 제시했다.
 
흑석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적률 192%가 적용돼 지상 26층의 아파트 930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며, 면적별 세대수는 △24평형 62세대 △33평형 574세대 △43평형 186세대와 함께 임대주택으로 △16평형 54세대 △19평형 54세대로 구성된다.
 
또 △측량 부문에 대한지적공사 △감정평가 부문에 고려감정평가법인과 미래새한 감정평가법인 △기반시설 부문에 랜드엔지니어링 △법무사 부문에 우영법무사 합동법인이 각각 추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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