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월계4구역에도 두산건설의 위브 브랜드가 붙는다. 월계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묵)은 지난 20일 월광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

 

두산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을 포함해 3.3㎡당 399만8천원을 제시했으며 공사비 납부방법은 잔금시 100% 납부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공사마감 수준은 2010년 서울 지역 두산 위브 분양 수준이며 기본 이주비는 조합원 세대당 평균 2억원을 지급하고 이사비용으로 조합원 세대당 700만원을 지급한다.

 

조합원을 위한 특별 무상제공 품목으로는 42인치 LCD TV, 콤비 냉장고,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광파오븐레인지, 가스쿡탑,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주방 컬러 액정 TV폰, 부부욕실 비데, 싱크대 절수 페달,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친환경 마감재, 무인경비 시스템 등이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 위브를 선택해 준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진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조합원님들의 자산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묵 조합장은 “이번 총회에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선정된 두산건설이 조합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면서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조합원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총회에는 △외부회계감사 결과 보고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건 등이 상정돼 의결됐다.

 

설계로는 ‘우리창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향후 조합은 이번에 선정된 설계자와 함께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의 ‘7층 이하’에서 ‘13층 이하’로 층수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