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7 재개발, 임·대의원 선출 등 ‘전열 재정비’
청량리7 재개발, 임·대의원 선출 등 ‘전열 재정비’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4.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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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7 재개발, 임·대의원 선출 등 ‘전열 재정비’
 
  
새 조합장에 조병훈 현 조합장 재선임
대림산업과 본 계약 체결도 원안 통과
 
 
청량리7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조합임·대의원들을 새로 선출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또 시공자인 대림산업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지난 7일 청량리제7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조합장 조병훈)은 세종대왕기념관 웨딩문화원에서 전체 조합원 391명 중 26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청량리7구역은 임기가 만료된 조합임원들을 새로 선출하는 내용으로 조합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해 조병훈 조합장이 재선임됐다. 감사에는 함이남·정수길씨가, 이사에는 박춘식씨 등 7명이 각각 선출됐다. 또 남상오씨 등 총 42명의 대의원회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청량리7구역은 시공자(대림산업)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병훈 조합장은 “조합은 본계약 협상단을 구성해 28차례에 걸쳐 회의를 통한 결과 대림산업과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발코니확장 및 새시 공사비와 관련해서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이후 조합원 총회에서 결의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후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발코니 확장과 관련 공사비 증가 부분에 대한 결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1~12월) 조합예산(안) 결의의 건 △조합업무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예산으로 정한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승인의 건 △용적률 20%상향에 따른 사업추진계획 변경 및 관련 설계계약 변경 승인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청량리7구역은 용적률 20% 상향조정에 따라 대지면적 3만4천988㎡에 용적률 249%·평균층수 17층을 적용, 총 653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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