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1구역이 조합 임원을 새롭게 선임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연희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4일 구역 인근 서대문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체 조합원 529명 중 3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선거관리위원 추인의 건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총무이사, 관리이사, 재무이사, 이사) 선임의 건 △2010년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총 3개 안건을 상정했다.

 

개표결과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조합장에는 이일규 현 조합장이, 감사에는 이양우, 강정보 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총무이사에는 권영일, 관리이사에는 조구현, 재무이사에는 오충열, 이사에는 최중오, 김정웅, 박태석, 최규성, 이청 씨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일규 조합장은 “다시 조합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