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약사촉진4구역, 조합설립 ‘박차’
춘천시 약사촉진4구역, 조합설립 ‘박차’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2.10.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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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위원장에 김병석 現부위원장 추대
코다이엔지·정림건축 협력업체 선정

  

강원도 춘천시 약사재정비촉진지구내 약사촉진4구역이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16면〉

지난달 22일 약사촉진4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는 구역 인근에 위치한 춘천 중앙성결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407명 중 223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추진위원장 보궐 선임의 건을 상정해 김병석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공석이던 자리를 메웠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및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을 상정해 코다이엔지를 정비업체로,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자로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약사촉진4구역은 이날 선정된 협력업체와 함께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병석 위원장 당선자는 “그동안 부위원장을 수행해 왔던 저를 위원장으로 추대해 준 모든 토지등소유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현재 우리 구역은 조합설립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데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약사촉진4구역은 이날 총회에서 △(가칭)추진위원회 결산(안) 추인이 건 △2012년도 예산(안) 의결의 건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의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약사촉진4구역은 약사동 43-1번지 일대 대지면적 8만6천240㎡로 용적률 244%를 적용, 지하2층~지상27층 규모의 아파트 총 1천234가구를 짓는다. 여기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이뤄질 경우 용적률은 254%로, 건립가구수는 1천350가구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또 가장 큰 규모인 42평형은 현재 308가구에서 100가구 내외로 줄일 계획이다. 층수의 경우 최고 27층으로 현재와 같지만 평균층수가 16층에서 20층으로 늘어나면서 보다 나은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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