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맨해튼싸이버힐(방배 삼호아파트)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재건축사업의 새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방배 맨해튼싸이버힐 추진위원회는 삼호침례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907명 중 6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호선씨가 새로운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임강화씨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한영희씨와 이신옥씨 2명이 선임됐으며, 강현정씨 등 90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도 구성됐다.

 

선호선 추진위원장 당선자는 “저에게 추진위원장이라는 중책이 부여된 것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을 일으켜 사업성을 극대화하라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믿음과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추진위원장이 되기까지 선거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걸었던 모든 사안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맨해튼싸이버힐은 운영규정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