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인천 주안7 재건축 시공권 땄다
동부건설, 인천 주안7 재건축 시공권 땄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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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인천 주안7 재건축 시공권 땄다
 
  
기본이주비 금융비 포함 평당 364만5천원
용적률 250%·1천100여가구 대단지 개발
 

동부건설이 인천 주안7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재동)은 지난달 27일 총 조합원 857명 가운데 812명(서면 113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715명의 지지를 받은 동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도급공사비로 평당 364만5천원(기본이주비 금융비용 평당 27만6천원 포함)을 제시했다.
 

지질조건은 일반토사 100%를 기준으로 했으며 착공기준일 이후부터 실착공시까지 기획재정부 발표 소비자 물가지수를 적용해 공사비를 조정키로 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을 제시했으며 조합운영비로 월 1천685만원, 이사비용은 세대당 500만원을 무상지급키로 했다. 조합원부담금은 100% 전액 입주시 납부키로 조건을 제시했다.
 

이봉규 동부건설 상무는 이날 총회에서 “동부건설을 선택해 준 조합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 최고의 명품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재동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사업이 여기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의 말씀을 준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역은 1천세대 이상 신축되는 대단지로 인근에 경인고속도로, 주안역 등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추진해야 할 업무가 많다”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에도 큰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 트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자로 선정됐으며 △추진위원회 결산보고(회계감사)의 건 △추진위원회 사업추진비 정산 심의의 건 △정관변경(안) 결의의 건 △철거업체 선정 시공자 귀속의 건 △선정된 업체에 대한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트윈의 김경일 대표이사는 “조합원들이 지난 1년여간 조합의 정비구역계획 수립 업무를 맡으면서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고 오늘 트윈을 선택해 준 것 같다”며 “재건축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보답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안7구역은 인천 남구 주안5동 19-2번지 일대 5만7천873㎡에 위치해 있으며 용적률 249.96% 적용해 신축 후 △44타입 105가구 △59C타입 85가구 △59B타입 198가구 △59A타입 138가구 △84B타입 388가구 △84A타입 88가구 △114타입 95가구 등 총 1천97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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