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대 정자지구 ‘자이’로 변신
수원 최대 정자지구 ‘자이’로 변신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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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대 정자지구 ‘자이’로 변신
 
  
공사비 3.3㎡당 364만4천원 제시
이주비 1억5천만원·이사비 3천만원
 

GS건설이 수원 최대 재개발사업장인 111-1구역(정자지구)를 수주했다.
 

지난달 20일 정자지구 주택재개발 조합(조합장 조강호)은 파장동에 위치한 파장초등학교에서 전체 조합원 958명 중 905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직·간접공사비(3.3㎡당 345만7천원) 및 기본이주비 금융비용(3.3㎡당 18만7천200원)이 포함된 도급공사비로 3.3㎡당 364만4천200원을 제시했다.
 
또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추가이주비는 개인 담보 범위 내에서 각각 지급키로 했다.
 
여기에 조합원 이사비용으로 무상지급 1천만원과 무이자 대여 2천만원으로 합계 세대당 3천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GS건설에 따르면 공사비는 2011년 5월 착공을 기준으로 산정된 것으로 입찰 제안서 제출일로부터 착공 기준일까지는 물론 착공 후에도 공사비에 대한 조정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분담금은 전액 입주 시에 납부토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저희 회사 브랜드가 정자지구에 걸릴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회사를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조합원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정자자이를 수원 최고의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아파트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축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하우드엔지니어링과 화인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인수인계 보고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추인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대의원회 위임의 건 △월 예산(안) 변경의 건 △재원 조달 방법 승인의 건 △용역업체 용역비 및 대여금 지급의 건 등도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111-1구역은 대지면적이 13만8천582㎡로 수원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용적률은 216.7%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17~30층 아파트 총 2천14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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