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현대, 수원 지동 115-11 재개발 수주
대우·현대, 수원 지동 115-11 재개발 수주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0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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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현대, 수원 지동 115-11 재개발 수주 
 
  
공사비 평당 364만8천원
대우·현대건설 공동사업단이 수원115-11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수원 115-1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구역 인근 웨딩홀에서 전체 조합원 583명 중 39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우·현대건설 공동사업단은 입찰에 참가한 건설사 중 가장 낮은 공사비를 제시해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우·현대건설 공동사업단 관계자는 “최적의 제안서를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명품아파트를 시공해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입찰 제안서에 따르면 공동사업단은 금융비용 3.3㎡당 15만9천원을 포함해 3.3㎡당 364만8천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550세대 825억원 한도 내에서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이 지급되며 개인담보 범위 내에서 추가로 유이자 이주비가 지급된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며 조합원 세대당 1천만원의 이사비용이 책정됐다. 또 조합운영비는 준공 후 5개월까지 월 2천만원씩 지급된다.
 
착공은 2011년 8월 기준으로 실 착공 시점까지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하고 착공 이후에는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토질여건은 일반토사가 기준이며 이주·철거기간은 8개월, 공사기간은 26개월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세무회계사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기 선정된 설계업체 용역비 지급에 관한 건 △선정된 시공자 계약체결 대의원회로 위임 의결의 건 △용진종합건설(주) 합의금 개인 변제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115-11구역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 110-15번지 일원 9만7천122㎡로 건폐율 20.57%, 용적률 192.41%를 적용해 총 1천302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35㎡ 222세대 △84㎡ 840세대 △114㎡ 104세대 △121㎡ 53세대 △146㎡ 27세대 △151㎡ 5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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