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9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장위9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9.12.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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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9 ‘대림 e-편한세상’ 들어선다
 
  
공사비 3.3㎡당 349만8천원 제시
설계자 종합건축사사무소 명승건축
 

성북구 장위9구역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장위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광열)은 지난 1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림산업은 입찰에 참가한 업체 중 가장 낮은 3.3㎡당 349만8천원(금융비용 제외)의 공사비를 제시해 많은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어 이 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 이석우 차장은 “대림산업을 지지해 준 모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에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제시한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3억원이 책정됐으며 5%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또 추가이주비는 감정평가금액을 고려한 개인담보범위 내에서 이주비를 취급하는 금융기관의 금리를 적용해 추가로 지급된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다.
 
착공기준은 오는 2011년 10월이며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9개월로 설정했다. 착공기준일까지는 물가상승과 지질여건 변동에 따른 공사비 변동이 없는 조건이며 공사 마감수준은 2010년 서울지역 e-편한세상 분양수준이다.
 
조합원들에게는 이사비용 2천만원(무상 1천만원, 무이자대여 1천만원)이 지급되며 발코니 확장 및 이중 새시, 각종 가전제품 등이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조합운영비로 3천만원이 가계약체결일 다음 달부터 준공 후 3개월까지 지급되며 총회에서 결의하면 증액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명승건축이 선정됐으며 △설계자 및 시공자 계약 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등도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장위9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 8만5천878㎡이다.
 
건폐율 15.45%, 용적률 229.75%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동에 총 1천314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6㎡ 105세대 △46㎡ 90세대 △51㎡ 28세대 △59.95㎡ 40세대 △84.85㎡ 540세대 △112㎡ 511세대 등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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