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만리2가 10번지 일대 만리1구역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만리1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면적 1만1천364㎡에 용적률 213.54% 이하, 건폐율 30.84%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 14층 총 178세대가 건립된다.
만리1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데다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구역지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리1구역은 손기정체육공원, 만리2구역 등과 연계되는 쾌적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전망이다. 이 구역은 만리재길로가 접해있고 서울역과 충정로역이 1km이내에 위치해 교통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