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1구역, 용적률 297% 841가구 신축
자양1구역, 용적률 297% 841가구 신축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2.10.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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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사업시행인가

 


서울 광진구의 대표적인 재건축구역인 자양1구역이 총 841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광진구는 지난달 27일 2009년 2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자양제1주택재건축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자양1구역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 236번지 일대 307필지로,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면적을 제외한 사업면적은 3만1634㎡이다. 이 구역은 건폐율 25.7%, 용적률 297%를 적용해 아파트 6개동 총 841가구와 근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층수는 지하 2층~지상 37층으로 지어진다.


주택면적별로는 △59㎡ 382가구 △84㎡ 423가구 △117㎡ 90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최소 평형대인 59㎡는 99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또 이번 사업시행계획서에는 구역 내 조경녹지율을 30% 이상 확보하고 옥상정원을 설계해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빗물처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 및 저소비형 건축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양1구역은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요구가 계속됐던 곳이다. 이에 구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009년 2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구역 인근에 스타시티,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한강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 광진구의 대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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