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SK건설이 인천 석남4구역 시공권 땄다
대우·SK건설이 인천 석남4구역 시공권 땄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1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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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K건설이 인천 석남4구역 시공권 땄다
 
  
철거포함 공사비 3.3㎡당 375만원
설계사는 원양건축사사무소 선정
 

인천시 서구 석남4구역이 대우·SK건설 공동사업단을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석남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순희)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 대은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613명 중 3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결과 대우·SK건설 공동사업단이 참석 조합원 중 343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우·SK건설 공동사업단 관계자는 “석남4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 최고의 단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대우·SK건설 공동사업단은 기본이주비 금융비용 16만8천500원과 철거비 9만3천원을 포함해 3.3㎡당 도급공사비 375만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조합원 613세대, 613억원 한도)이 제공되며 이사비용은 세대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분담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으로 분납하는 조건이다.
 
조합운영비로 총 56개월동안 매월 2천만원을 책정했으며 공사마감재는 2009년 서울·수도권분양아파트가 기준이다. 지질조건은 풍화토 85%, 일반토사 15%이다.
 
공사비는 2009년 11월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실착공 이후에는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이주, 철거, 공사기간은 각각 6개월, 3개월, 28개월로 계획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설립인가 추인의 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의결방법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원양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인천 서구 석남2동 546번지 일원 7만2천269㎡에 건폐율 20.08%, 용적률 243.99%를 적용해 총 1천23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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