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5단지도 정비구역 지정안 통과
고덕5단지도 정비구역 지정안 통과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9.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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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5단지도 정비구역 지정안 통과
 
  
고덕지구 신도시로 탈바꿈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1만6천여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덕지구의 후발주자인 고덕주공5단지까지 정비구역을 지정받으면서 고덕시영,고덕주공 2~7단지가 모두 구역지정을 받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고덕지구 내 단독주택 지역 3곳(고덕1,고덕2-1,고덕2-2)도 최근 서울시에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상태여서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이들 3곳에서 계획된 신축세대수가 약 4천200여세대에 달하기 때문에 고덕지구에만 무려 2만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숲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대 8만3천387㎡에 총 1천465세대로 건립하는 내용의 ‘고덕주공 5단지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총 93만4천730㎡에 달하는 고덕 택지지구의 재건축 가이드라인이 수립된 지 1년여 만에 고덕시영,고덕주공2~7단지에 대한 정비계획이 모두 확정됐다.
 

단지별 정비계획에 따르면 고덕시영은 기존 2천500세대에서 795세대 늘어난 3천295세대가 지어진다. 고덕2단지도 2천600세대에서 4천64세대로 1천464세대 증가한다. 단지 규모가 가장 작은 4단지는 기존 410세대에서 158세대 늘어난다.
 

고덕지구 내 단독주택 지역 3곳(고덕1,고덕2-1,고덕2-2)도 최근 서울시에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현재 계획 세대수는 4천260세대로 내달 열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구역별 세대수는 △고덕1 1천869세대 △고덕2-1 1천64세대 △고덕2-2 1천327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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