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2구역에 ‘푸르지오·블루밍’ 우뚝 선다
석남2구역에 ‘푸르지오·블루밍’ 우뚝 선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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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2구역에 ‘푸르지오·블루밍’ 우뚝 선다
 
  
시공자로 대우·벽산건설 공동사업단 선정
공사비 3.3㎡ 369만원… 설계엔 성일종건
 

대우건설·벽산건설 공동사업단이 인천시 서구 석남2구역(조합장 장창규)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석남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은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466명 중 35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우·벽산건설 공동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장창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명품아파트를 지어줄 우수한 시공자를 선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선정된 시공자와 협력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우·벽산건설 공동사업단 관계자는 “석남2구역 재개발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벽산건설 공동사업단의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비는 금융비용(3.3㎡당 17만7천원)을 포함해 3.3㎡당 369만원을 제시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30% 납부하는 조건이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이며 조합원 개인담보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급한다. 이사비용은 조합원 세대당 300만원이 책정됐다. 조합운영비는 총 190억원 한도 내에서 입주개시일 이후 3개월까지 매월 1천550만원이 지급된다.
 
착공기준은 오는 2011년 6월을 기준으로 토질여건은 풍화토 85%, 일반토사 15%를 제시했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실착공까지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적용된다. 이주·철거기간은 6개월로 설정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철거업자 선정의 건 △선정된 시공자 및 설계자 및 철거업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4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로는 성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철거업자로는 대길공영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석남2구역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 582번지 일대 5만1천491㎡로 건폐율 13.74%, 용적률 234.76%를 적용해 총 784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면적별로는 △18평형 134가구(임대) △26평형 85가구 △33평형 433가구 △43평형 13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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