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 재개발사업 ‘첫’ 입성
포스코건설, 수원 재개발사업 ‘첫’ 입성
  • 김병조 기자
  • 승인 2009.1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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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원 재개발사업 ‘첫’ 입성
 
  
장안 111-4 수주… 공사비 3.3㎡당 357만원
용적률 228% 적용… 총 583세대 신축 예정
 
 
포스코건설이 장안구 조원동의 장안 111-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하므로써 수원 첫 입성에 성공했다.
 

장안11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계영)은 지난달 31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이날 참석 조합원은 전체 조합원 254명 중 241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전체 유효투표수 241표 중 135표를 얻어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 김교훈 소장은 “수원 첫 수주현장으로서 포스코건설에서 장안111-4구역을 대하는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수원 및 경기 지역 수주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에게 최고의 이익과 주거환경으로 보답하기 위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참여제안서에서 포스코건설은 금융비용 17만7천원과 철거비용을 포함해 3.3㎡당 357만3천원을 제시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모두 입주시에 납부하게 되며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제시했다. 이사비용은 세대당 1천5백만원을 제시했으며 필요시 추가로 1천만원을 무이자 대여한다. 전체 공사기간은 28개월로 이주기간은 4개월, 철거기간은 2개월로 각각 제시됐다.
 
시공자 선정이 끝난 후 이계영 조합장은 “그동안 어렵게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제는 재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시공자를 선정한 만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수원지역에서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포스코건설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는 전후면 발코니 확장공사가 제공된다. 이에 덧붙여 42인치 LCD TV, 자녀방 붙박이장, 빌트인 냉동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제공된다.
 
다양한 단지 차별화 방안도 도입된다. 피트니스센터, 주민문고, 보육시설, 동아리방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를 순환하는 건강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테마정원 및 생태연못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설치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만들어진다. 아파트 외관 특화를 통한 아파트 가치 향상 노력도 진행된다. 저층부 3층까지의 외벽에는 마감특화로 단지 프리미엄을 극대화시키고, 야간경관조명 및 옥상조형물로 특화 아파트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수당 경정 보고의 건 △철거업자 선정 방법 의결 건 △시공자·설계자 선정 방법 의결 건 △대의원회 위임사항 의결 건(시공자·설계자 등 계약체결 위임) 건 △설계자 선정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삼하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장안111-4구역은 용적률 228.2%를 적용해 583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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